처음 영어를 어떻게 시작할지 고민하는 부모들이 많다.
영어유치원을 보내기엔 여러 측면에서 고민이 되고 영어를 어떻게 하면 자연스럽게 노출할 수 있을지 생각한다.
원어민과 놀이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히고 여러가지 프로그램이 있는 키즈카페가 있다고 해서 방문해 보았다. 무료 체험수업부터 등록까지의 과정과 팁을 소개하니 관심 있는 부모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.
☑️ 위치 및 주차
💡 에코시티 이마트 건물 2층에 위치
💡 주차는 건물 내 지하주차장 무료 이용(주차자리는 넉넉하다)
☑️ 프로그램 소개
놀이(PLAY) + 즐거움(ENJOY) + 교육(EDUCATION) 이 삼위 일체가 된다.
다양한 활동을 통해 호기심을 자극하고 자연스러운 영어 노출로 아이에게 심어주는 영어 자신감을 중요하게 생각한다.
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자신감과 원동력을 키워준다.
💡 스토리텔링 / 아동 필독 원서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읽기
💡 미술 / 매 수업마다 다른 재료, 도구를 이용해 다양한 미술 기법과 관련된 표현 익히기
💡 보드 게임 / 매달 선정된 아티스트와 주제에 관련된 조작 놀이를 통한 집중력 향상
💡 체육 / 다양한 움직임을 통해 주변 사물 및 사람과 상호 작용하며 신체 능력을 높이기
💡 요리 / 다양한 식재료와 조리 도구를 이용해 직접 요리하며 영어 실력과 성취감 높이기
💡 과학 / 과학 실험을 통해 과학적 원리와 호기심을 해결하는 시간
💡 음악 / 책들과 영어 노래를 직접 부르고 악기를 연주해보는 시간
💡 신체 활동 / 다양한 신체 놀이를 통해 모방과 탐구, 분석을 하며 오감을 발달시키는 시간
☑️ 운영방식
💡 36개월~9세(홈페이지에는 12세까지 참여 가능하다고 쓰여 있으나 미취학아동에게 적합할 것 같다)
💡 원어민 선생님과 30분 클래스 + 30분 자유놀이로 이루어져있다.
💡 1:4 원어민 케어 시스템
💡 등록 시 어플을 통해 자유롭게 원하는 시간에 예약할 수 있다(시간 차감제)
💡 부모와 분리수업이 가능해야 한다.
☑️ 무료 체험수업
💡 네이버예약을 통해 예약 가능하다(무료)
💡 30~40분 정도 소요된다(아이는 원어민 선생님과 간단한 활동을 하고 부모는 원장님과 상담을 진행한다)
💡 크고 작은 교실이 6~7개 정도 있고 아이는 원어민 선생님과 교실에 들어가서 <자동차 만들기>를 했다. 부모도 같이 들어갈 수 있다. 선생님은 끊임없이 아이에게 게 질문도 해주시고 꼭 필요한 단어(wheel, car 등)들을 반복해서 알려주신다. 다만 우리 아이가 첫 시간이라서 그런지 쑥스러움과 부끄러움으로 아무 말도 못 했지만 😂 그래도 활동을 마치고 선생님과 트램펄린, 모래놀이를 하면서 짧은 시간이지만 어색함이 사라졌는지 땀 뻘뻘 흘리면서 잘 놀고 왔다 😄
☑️ 등록비
☑️ 총평
일단 결론적으로.. 나는 Standard(50h) 등록을 하고 왔다. 첫째는 영어 노출한 지 1년 정도 됐고 주로 노래, 책, 영상으로 하고 있다(엄마표영어 하는 아이들이 대부분 비슷할 것으로 생각된다) 다행히 영어에 대한 거부도 없고 영어를 공부라고 생각하지 않아서인지 즐기고 있다. 다만 이런 방식들은 일방적인 의사소통 방식이라 상호작용할 수 있는 환경도 경험했으면 하는 생각으로 등록을 했다. 매일 같은 방식으로 영어를 접하면 지루하기도 하니 새로운 경험이 필요했다. 이런 놀이영어식 프로그램은 절대로 영어실력에 대한 큰 기대는 하면 안 되고 영어를 사용하는 새로운 환경을 접해본다 정도로 생각해야 한다. 6개월 이용 후 솔직한 후기 기대해 주세요 :)
아래는 내가 생각하는 <효과 보는 꿀팁, 장점> 등을 정리해 보았다.
궁금하다면 무료 체험 수업을 한번 해봐도 좋을 것 같다.
💡 영어를 완전 처음 접하는 아이보다는 어느 정도 영어에 노출이 되어 있는 아이에게 좋을 것 같다.
💡 사용하는 교구나 책, 환경을 둘러봤을 때 4~7세에게 적합하다(초등학생이면 정말 추천하지 않는다)
💡 매달 사용되는 주제가 있다. 예를 들어 7월 주제는 sports라고 한다. 주제를 미리 알려주기 때문에 주제와 관련된 단어들을 예습시키기 좋다. 미리 노출이 된 상태로 가서 활동하는 것과 아무 배경지식이 없는 상태로 가서 활동하는 것은 습득차이가 달라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.
💡 영어유치원은 부담스럽고 가볍고 자연스럽게 영어노출하고 싶을 때 좋다. 키즈카페 가자고 하면 싫어할 아이는 없다(단 영어로 말하는 선생님이 있다고 얘기해 줌)
💡 평일 오전, 주말 오후에는 상대적으로 예약이 적다고 한다. 어플에 몇 명이 예약했는지 뜨기 때문에 한가한 시간에 가면 1:1로 수업받을 수 있다.
💡 등록시간을 형제, 자매가 공유할 수 있어서 좋다. 나 같은 경우 둘째는 24개월이지만 주말에 아이 둘을 혼자 케어해야 할 경우가 많으므로 같이 사용할 예정이다(단 24개월은 분리수업이 안되기 때문에 내가 옆에 있어줘야 한다)
💡 이건 아주 단순한 건데.. 부모에게 자유시간이 생긴다 😍